모든 과정 나이스 시스템 통해 진행
통지서 받은 학생들 15일 예비소집

▲ 고교 평준화 지역인 춘천,원주,강릉을 대상으로 한 고교 신입생 추첨 배정이 12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실시됐다. 김명준
▲ 고교 평준화 지역인 춘천,원주,강릉을 대상으로 한 고교 신입생 추첨 배정이 12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실시됐다. 김명준
강원도교육청은 12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교육감입학전형(평준화) 고등학교 신입생 추첨 배정을 실시했다.올해 추첨 배정 대상 학생은 지난달 말에 발표된 합격자 총 5547명으로 △춘천학군 7개 고교 1726명 △원주학군 8개 고교 2390명 △강릉학군 7개 고교 1431명이다.

올해부터는 세 자녀 이상 가정 자녀의 근거리 학교 배정 기준을 종전 중·고에서 초·중·고 재학중인 자녀로 확대,혜택을 보는 학생이 작년 49명에서 293명(춘천 91명,원주 142명,강릉 60명)으로 늘어났다.이번 추첨 배정은 도교육청 간부,추첨관리위원,교육감입학전형(평준화) 고등학교장,춘천·원주·강릉 지역 중학생 및 학부모,입회경찰관,언론사 기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정통지서를 교부받은 학생들은 15일 오후 2시 각 고교별로 열리는 예비소집에 참석해 등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관한 사항 등을 안내받게 된다.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교육감입학전형 고등학교의 원서접수와 학교배정 등 모든 과정은 나이스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이루어진다”며 “이와 별개로 통학 여건 개선,개방형 교육과정 등을 통한 교육력 상향 평준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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