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통합추진단 사무국 강릉 이전
비엔날레·겨울음악제도 현장 점검

문화올림픽 개막을 20여 일 앞두고 도내 주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강원도 문화올림픽 통합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오는 15일 문화올림픽 행사가 주로 진행되는 강릉 현지로 사무국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추진단은 강릉원주대 내 사무국을 마련하고 무대 설치 및 최종 리허설을 진행하며 막바지 준비에 돌입한다.강원국제비엔날레조직위도 이날 행사가 열리는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홍경한 예술총감독과 직원들이 상주하며 작품 설치에 들어간다.서울,강릉,평창 등 여러 곳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평창겨울음악제는 지난 9일 강릉아트센터 공연장을 점검하는 등 각 지역을 오가며 현장 답사를 진행하고 있다.앞서 추진단은 11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김태욱 총연출감독,변정권 도 올림픽운영국장과 도내 각 시·군 및 프로그램 대행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문화올림픽 최종 점검회의를 가졌다.이들은 내달 3일 오후 6시 강릉원주대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문화올림픽 개막축제를 비롯해 강원도 테마공연 ‘천년향’,DMZ아트페스타,파이어아트페스타,대한민국아리랑대축제 등 강원도 문화올림픽 주요 프로그램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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