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인구증가세가 꺽이며 2008년 이후 10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더욱이 도내 65세 이상 인구가 18.1%를 차지,초고령사회(20%)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9일 행정안전부와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인구는 지난 2008년 150만8575명으로 증가세를 기록한 이후 2014년 154만 4442명,2015년 154만 9507명,2016년 155만 806명으로 증가했다.그러나 지난해 말 기준으로 155만 142명(남자 78만 635명·여자 76만 9507명)으로 집계,전년도보다 664명이 줄었다.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 기준 도내 인구의 연령계층별 분포는 △0~14세 18만 4405명(11.9%) △15~64세 108만 5761명(70%)△65세 이상 27만 9976명(18.1%)으로 나타났다.65세 이상 인구가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14%이상이면 고령사회, 20%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된다.도내 65세 인구 비율은 18.1%로 집계,도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5177만 854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전년도(5169만 6216명)보다 8만 2328명(0.16%) 증가한 수치다.

전체 인구 가운데 여자는 2592만 2625명(50.1%),남자는 2585만 5919명(49.9%)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6만6706명 더 많았다.박지은



>> 강원도 인구 수 추이

2008년 150만 8575명   2013년 154만 2263명
2009년 151만 2870명   2014년 154만 4442명
2010년 152만 9818명   2015년 154만 9507명
2011년 153만 6448명   2016년 155만  806명
2012년 153만 8630명   2017년  155만  1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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