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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걸어온 30년, 걸어갈 30일

2018년 01월 10일(수)     염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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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동열 국회의원
▲ 염동열 국회의원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이 밝았고 88둥이는 서른이 되었다.88둥이라는 애칭은 첫 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애정이 그대로 녹아있다.그런 그들이 사회와 가정의 기초를 세운다는 이립(而立),30살이 되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었다.그들이 자란 만큼 대한민국도 성장해 어느덧 2번째 올림픽 개최를 눈앞에 두고 있다.30년 만에 치러지는 2번째 올림픽은 처음보다 성숙되고 한 차원 성장한 올림픽이 될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

필자의 경우 지난 6년 매년 여름휴가마다 5개시·군의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관광상품을 찾고 관광공사와 지자체와 활용방안에 대해 고민했다.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과 정선 그리고 횡성,영월,태백 등 주변도시들을 한데 엮어 올림픽 사후유산을 활용한 통합관광권 형성하는데 의견을 같이했고 그 결과 1월 25일 올림픽레인보우시티 통합관광 188개 상품의 출시를 알리는 선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또한 5개 시·군은 올림픽 이후 레인보우시티 통합관광을 운영할 ‘강원남부권관광개발조합’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IOC 역시 우리가 추진하는 올림픽 사후유산 활용 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이번 평창올림픽이 올림픽개최와 사후유산을 활용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계란 한 알에 책을 올리면 계란은 쉽게 깨진다.하지만 계란 한 판인 30알 위에 책을 올린다면 어떨까? 계란은 깨지지 않고 책의 무게를 묵묵히 버텨낸다.대한민국이 30년 만에 하계올림픽에 이어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었던 비결 역시 차곡차곡 동계스포츠 실력을 쌓아올린 데 있다.필자가 30년 전부터 꾸준히 동계올림픽 유치운동을 해왔던 것처럼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건 없다.30년동안 선수들과 협회의 노력 그리고 국민들의 애정이 모인 결과 우리는 하계와 동계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9번째 나라가 된다.그리고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기까지 오늘로 꼭 30일이 남았다.

D-30을 검색하면 수능 D-30 공부법에 대한 게시물이 눈에 띈다. 오랜 준비기간이 필요한 수능을 30일 남겨두고 무엇을 할 수 있나 의아하지만 의외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가장 중요한 마인드컨트롤부터 부족했던 시험 범위를 다시 챙겨보는 일까지.올림픽까지 꼭 30일 남은 우리 역시 그렇다. 그동안 만발의 준비를 마쳤지만 필자를 비롯하여 많은 이들이 지적한 지붕 없는 개폐회식장의 방한대책부터 올림픽 사후유산 활용 방안 점검까지 30일 남은 지금 미흡 했던 부분들을 다시 점검할 때다.

3수 끝에 얻어낸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우리는 지난 6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준비는 끝났다.이제 더 완벽한 준비를 끝낼 시간이다.질주하던 자동차가 어린이보호구역에 들어서면 30㎞ 이하로 서행하듯 올림픽 30일을 남긴 지금 우리도 성공개최를 위해 속도를 줄이고 만전을 기해야한다.하지만 조직위와 정부의 힘만으로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는 불가능하다.이제 국민께서 나서실 차례다.남은 30일 동안 국민여러분께서 전폭적인 응원과 애정을 주신다면 우리는 반드시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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