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염동열 국회의원이 5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다.춘천지검은 4일 “염동열 의원 측에 5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염 의원은 지난달 27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행사일정 등을 이유로 불응했다.

검찰은 시민단체가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한 고발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염 의원을 조사할 계획이다.검찰 관계자는 “염 의원의 지역 보좌관인 박씨가 최흥집 강원랜드 전 사장 등에게 21명의 채용을 청탁해 추가 합격시키는 등 강원랜드 부정채용에 깊이 관여한 혐의가 드러난 만큼 염 의원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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