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월 매봉산 등반에 나섰다가 실종된 60대(본지 12월13일자 7면)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13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쯤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매봉산 7부 능선에서 최모(65·서울)씨가 숨져있는 것을 합동수색대가 발견했다.최씨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인터넷 동호회 산악회원 30여명과 산행에 나섰고,당시 산악회원들은 등반 중 진눈깨비가 내리는 등 기상상황이 악화되자 도중에 하산했다.

그러나 일행과 거리를 두고 앞서가던 최씨가 하산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않자 일행이 경찰에 실종신고했다. 이종재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