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KBS 1TV 오후 7:35>

청정해역으로 유명한 경남 통영.통영의 대표 수산물 굴도 제철을 맞았다.바닷바람이 강할수록 더 통통하게 살이 차오르는 굴은 이 지역 술꾼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해장거리다.올해로 50년째 굴을 생산하고 있다는 지홍태 아버님.젊었을 때 술깨나 하셨다는 아버님 덕분에 아내 정원순 어머님은 매일같이 굴 해장국을 끓였다.굴국에는 다른 양념이 필요 없고 갓 잡은 싱싱한 굴만 있으면 개운한 굴국을 만들 수 있다는 정원순 어머니.또 굴은 해장국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팔방미인이다.바다향 가득 머금은 통영 굴,그 시원하고 깊은 맛은 추운 겨울을 버티게 해주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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