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신뢰는 소통 행복도시 조성 주력”

-민선 6기를 어떻가 평가하는지.

“시민들에게 보여주기식 약속은 하지 않았다.반드시 해야할 일을 꾸준히 해왔다.8개항목 71가지의 공약사항을 걸었는데 현재 85% 이행했으며 앞으로 6개월 내 사업들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기본과 원칙 속에 이행한 사업들이 성과를 나타내 보람을 느낀다.특히 무릉계곡 일대에 노점 등이 당시에는 다소 불편했지만 철거 뒤 정비된 관광지를 볼 때 미래 후손들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다.시민들이 일상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행복한 동해시 만들기에 주력했는데 많은 시민들이 공감해주고 있다.”

-가장 큰 성과는.

“임기 초 512억원이던 부채를 열심히 갚아 나가 현재 90억원 정도 남았다.재정 건전성은 앞으로 시가 다방면에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복지분야에 많은 투자가 이뤄져 전국에서 벤치마킹하러 방문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동쪽바다 중앙시장과 묵호항 주변 등이 새로운 관광지로 개발되고 있으며 묵호항 터미널이 이전돼 묵호 등대 등과 관광이 연계될 것이다.동해항 3단계 공사와 주거문화를 바꾸는 아파트가 대거 건설돼 건설경기가 활기를 띠고 있어 지역발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내년도 역점 사업은.

“북방 물류와 콜드체인 등 러시아와의 교류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또 대게를 지역의 대표 먹거리 사업으로 육성하고 쌍용양회의 폐 광산에 짚라인 등 체험위주 관광시설도 갖춰 새로운 관광지를 조성하겠다.천곡동굴은 야간에도 개방해 도심지 관광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임기 내내 초심을 잃지 않으려 했고 그것이 행정력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행정의 신뢰는 곧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이고 나아가 도시가 발전하는 것이라 믿었다.행복한 동해시를 만드는데 시민들이 동참해 감사하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