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35.9%… 2.6%p 늘어

강원도내 초·중·고교생들의 언어폭력 피해가 크게 증가했다.

6일 강원도교육청이 발표한 ‘2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유형 언어폭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35.9%로 가장 높았다.이어 집단따돌림(16%),사이버 폭력(115%),신체폭행(11.3%) 순이다.언어폭력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33.3%에서 35.9%로 2.6%p 늘었다.집단따돌림이 0.9%p,스토킹이 0.6%p 신체폭행 1.6%p 각각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9월18일부터 10월27일까지 도내 초교 4학년~고교 2학년 재학생 11만3000여 명 중 10만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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