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산사 의상대
▲ 낙산사 의상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양양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23일 양양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분기까지 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했다.

관광지별 방문객은 낙산사가 41만3천명으로 지난해 30만7천명에 비해 10만6천명(35%)이나 증가했다.

하조대도 작년 같은 기간 19만4천명에 비해 9만7천명이 증가한 29만1천명이 다녀갔다.

남설악 오색지구도 지난해 7만5천명보다 1만1천500명이 증가한 8만6천500명이 다녀갔으며 미천골자연휴양림 또한 지난해보다 7천800여명이 늘어난 2만7천500명이 다녀갔다.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도 3만5천200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9천여명에 비해 6천200명이 증가했다.

주요 숙박시설 이용객도 증가해 대명쏠비치와 오색그린야드호텔, 골든비치컨트리클럽을 찾은 관광객은 30만9천20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73%나 증가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와 지경관광지 조성사업,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 등을 투자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관광객들의 수요와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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