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지(19·팀제이·원주 상지여고·사진)가 ‘여고생 파이터’로서 올해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이예지는 내달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5 XX(더블엑스)’에서 일본의 아라키 미키(34·리버설짐/타치카와 알파)와 맞붙는다.이번 경기는 이예지의 일곱번째 한일전이자 여고생으로서의 마지막 경기다.상지여고 1학년이었던 2015년 7월 첫 대결 이후 로드 FC 41 계체에서 교복과 가방 차림으로 등장해 ‘여고생 파이터’라는 예명을 얻었다.현재 이예지의 통산 전적은 3승3패다.지난해 3월 시모마케스 나츠키를 암바로 잡아 데뷔 첫 승을 올렸고 하나 다테,그리고 지난 3월 사토코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이예지의 올해 마지막 경기도 역시 한일전이다.상대인 아라키 미키는 통산 5승 2패의 선수로 안정적인 타격과 그래플링 실력을 갖추며 최근 2연승을 달렸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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