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주년 소방의날과 불조심 강조주간을 맞아 소방당국이 주요재난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지난달 27일 6시 38분쯤 강릉시 구정면에서도 화목보일러 연통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택일부가 소실되고 1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실제 도내에서 발생한 동절기 화재사고 원인을 살펴보면 난로 자체와 보일러에 설치된 연통과열로 인한 화재가 47%로 가장 높았고 남은 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씨등이 번져 발생한 경우가 22%로 많았습니다.

이에 강원도소방본부는 동절기가 시작되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춘천소방서 소방관

그밖에도 화재를 대비한 소화기와 단독형화재 감지기를 설치할 것을 당부하고

불씨가 있는 재는 방치할 경우 바람에 의해 산불로 번질 수 있으므로 완전히 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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