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농협 최종 확정 협약 체결…판매·업무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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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용(왼쪽) 시장이 시행사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강원 춘천시의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석사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춘천시는 사업추진을 위한 시행사 공모 절차를 통해 시행사로 춘천농협을 선정하고, 24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석사동 옛 군부대 일대 시유지 1만6천820여㎡를 제공하고 춘천농협은 'NH타운'을 조성하는 것이다.

부지 공급가격과 시기는 별도로 협의해 추후 공급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춘천농협이 사업비를 투자, 석사사거리부터 강원대 사이 미개발지에 농산물유통센터를 비롯해 근린생활, 판매, 업무, 영화관, 의원, 건강검진센터 등의 편익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부지는 지난 2008년 개발계획이 수립돼 2012년 군부대 이전, 2014년 주변 4차로 개설, 2016년 토양오염 정화작업을 마쳤다.

애초 단독주택 용지로 계획됐지만, 주변 여건 변화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가,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판매업무시설용지로 변경 추진됐다.

춘천시는 실제 착공은 내년 9월로, 사업 기간은 2년가량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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