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포대 편입 기념식 진행 임무 돌입

주한미군이 경북 성주 기지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1개 포대 장비 임시배치를 완료한 데 이어 이를 운용할 병력 체계도 정비했다.22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서는 사드 운용 부대인 미국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 주둔 미 육군 제11방공포병여단 예하 델타 포대의 주한미군 제35방공포병여단 편입 기념식이 개최됐다.델타 포대는 주한미군이 사드의 사격통제용 레이더를 포함한 핵심 장비를 성주 기지에 반입한 올해 4월 해외긴급대응전력(GRF: Global Response Force)으로 포트 블리스에서 한국에 전개됐다.한미 양국 군은 성주 기지 방어 부대 편성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육군 제2작전사령부 예하 제201특공여단은 주한미군과 ‘연합특수방위대‘를 편성해 성주 기지 방어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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