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총 152개 필지 완판
수도권 전철 개통 등 수요 증가
인구 유입 단지 활성화 기대

원주 봉화산2택지 활성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공영개발로 조성된 봉화산2택지 1단계 사업지구가 미분양 물량이었던 근생용지 3필지와 계약 해제로 재분양된 단독주택 1필지에 대한 분양이 최근 완료되는 등 지구내 총 152개 필지 모두 분양이 마무리됐다.

또 분양 완료에 이어 지구내 공사 중인 996세대 민영아파트가 연말 준공되고 임대아파트도 착공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최근 개별 건물까지 속속 들어서고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인구 유입과 함께 단지 활성화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봉화산2택지 1단계 사업은 원주 서부권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총 1150억원이 투입돼 개발면적 29만2276㎡에 2170세대 5858명 수용규모로 조성됐다.지난 2011년 분양 개시 후 6년만에 완판됐다.

2단계 사업은 인근 대명원개발사업과 연계 추진되며 총 13개 필지를 추가 조성해 공급하게 된다.

한편 봉화산2택지는 원주 서부지역 관문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향후 개통될 수도권 전철과 인근 기업도시와 연계해 투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새로운 원주 중심지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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