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서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행사
20일 우천 체험행사 취소에도 발길

▲ 19일 서울 광화문 워터슬라이드 현장에 마련된 평창올림픽 체험 부스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최문순 지사,이희범 평창 조직위원장이 부스를 찾은 학생들과 함께 올림픽 성화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9일 서울 광화문 워터슬라이드 현장에 마련된 평창올림픽 체험 부스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최문순 지사,이희범 평창 조직위원장이 부스를 찾은 학생들과 함께 올림픽 성화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국민적 붐업을 조성하기 위한 초대형 ‘워터 봅슬레이’ 체험 이벤트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창조직위,강원도,서울시가 주최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도심 속 봅슬레이는 길이 300m,높이 22m의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해 봅슬레이 모양으로 특수 제작된 1인용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놀이시설이다.19일 하루동안 워터슬라이드 이용객만 5000명이었으며,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 올림픽 성공기원 행사,올림픽 체험시설 이용객,공식행사 참석자,각종 공연 등을 관람한 인원은 약 6만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주최측은 추산했다.

특히 이날 저녁 열린 공식행사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최문순 강원도지사,이희범 평창 조직위원장 등 올림픽 관계기관 수장들이 모두 참석해 한목소리로 성공 올림픽을 염원해 눈길을 끌었다.20일에도 선보일 예정이었던 워터 봅슬레이는 이 지역에 내린 폭우로 운영이 취소됐지만 오후 들어 빗줄기가 점차 잦아들면서 인기가수의 공연 관람과 동계스포츠 가상현실 체험 등을 즐기러 온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진민수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