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관련 47곳 8개 항목 검사
내달까지 월 2회 시료 채취 조사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강원도내 47개 농장을 대상으로 1차 검사에서 누락된 에톡사졸, 플루페녹수론 등 잔류물질 검사 항목 8개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추가 검사는 당초 36개 산란계 농장에서 시·군 조사로 11개 농장을 추가해 총 47개 농장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모두 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도는 유사 사례 발생을 막기 위해 도내 모든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9월까지 월 2회 시료를 채취해 검사하고,이후부터는 월 1회 정기 검사를 한다.

또 밀집 사육 해결을 위해 도비 30억원을 들여 축사 환경개선 등의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도내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철원 지현농장과 서산농장 등 2개 농장의 계란 3만5520개는 21일까지 폐기한다.도는 두 농장을 축산물위생법관리법에 따라 처분한다.

이종재 leejj@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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