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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프로젝트 155’ 29개팀 참가
분단과 대립을 상징하는 철책선에 설치미술작품을 부착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미술체험 행사가 강릉에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강원도와 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이사장 오일주)가 공동주최한 ‘평화프로젝트 155’가 19~20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와 송정해변 철책선 155m 구간에서 열렸다.이번 프로젝트는 ‘강원국제비엔날레 2018’의 사전 행사로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모인 일반인 29개팀 106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19일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설치미술에 대한 이론강의를 듣고 작품 구상을 한 데 이어 이튿날에는 비를 맞아가며 해변 철책선에 작품을 부착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