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온 세대 합창 페스티벌
23일부터 26일까지 춘천 일원
춘천시립합창단 주관 900명 참가

▲ ‘2017 온 세대 합창 페스티벌’이 23~26일 춘천인형극장 등에서 펼쳐진다.사진은 지난해 5월 축제 모습.
▲ ‘2017 온 세대 합창 페스티벌’이 23~26일 춘천인형극장 등에서 펼쳐진다.사진은 지난해 5월 축제 모습.
하모니로 온 세대가 하나되는 특별한 축제가 시작된다.

‘2017 온 세대 합창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춘천인형극장,KT&G상상마당 춘천,축제극장 몸짓,꿈자람 물정원 등 춘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춘천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임창은)이 주관하고 춘천시문화재단과 KT&G상상마당 춘천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친구,이웃 등 공동체 구성원들이 합창을 통해 세대간 장벽을 극복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 처음 시작돼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 ‘2017 온 세대 합창 페스티벌’ 일정
▲ ‘2017 온 세대 합창 페스티벌’ 일정
‘춘천에 퍼지는 울림,온 가족이 함께하는 어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춘천 내 아마추어 합창단과 가족합창단 등 9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규모를 대폭 확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올해 페스티벌은 합창 세미나를 비롯해 가족합창단의 경연과 지역합창단의 공연 등 춘천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표 참조)을 선보인다.지난 5월 발대 후 3개월 동안 임창은 상임지휘자 등 멘토단에게 교육을 받으며 연습해온 지역 내 가족합창단(11개 팀 350명)과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 ‘춘천가톨릭신협 청춘합창단’ 등 아마추어 합창단(14개 팀 149명)의 공연은 23,24일 이틀간 춘천인형극장에서 진행된다.

또 원학연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장 등 전문가들이 23~25일 축제극장 몸짓에서 합창 세미나를 열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이 외에도 춘천시립합창단 특별연주회 ‘한여름 밤의 콘서트’가 25일 오후 8시 KT&G상상마당 춘천 야외공연장에서 열리고 축제 기간 춘천 곳곳에서 가족합창단과 지역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오는 26일 오후 8시 KT&G상상마당 춘천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피날레 공연에는 참가자 900여 명이 모두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날 전체 참가자는 유명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 등 게스트와 함께 합동 무대로 ‘아리랑’ ‘꿈의 노래’등을 노래하며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모든 축제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임창은 상임지휘자는 “합창을 통해 공동체 구성원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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