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노동당사 광장서 운영

지난 4월 시작한 철원 노동당사 광장에서 운영했던 철원DMZ마켓이 이달 현재 2억1800여만원의 농가소득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철원농촌체험관광발전협의회(회장 정희섭)는 최근 철원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철원DMZ마켓 운영 중간평가회’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봄나물잔치로 시작된 철원DMZ마켓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노동당사에서 운영하고 있다.이달까지 지역내 농업인 78팀이 신청해 평균 20회를 운영,철원 농특산물과 가공품 판매를 통해 2억1800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했다.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평가회에서는 지난 4개월간 운영된 철원DMZ마켓을 되돌아보며 문제점 및 개선방안 도출 등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해 철원DMZ마켓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석 농업지원과장은 “매주 토요일 노동당사에서 열리는 철원DMZ마켓의 충성고객이 많이 확보돼 철원군 대표 관광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의호 euns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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