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8월 하루 평균 19.1건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8월과 휴가지인 강원 및 제주지역에서 렌터카 교통사고 발생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2012∼2016년) 렌터카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8월에 하루 평균 19.1건이 발생해 평상시 16.8건보다 13.7%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전체 렌터카 교통사고의 9.7% 수준이다.특히 렌터카의 사용 특성상 여행지에서의 사고발생 비율이 다른 곳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강원과 제주도의 8월중 렌터카 사고 발생비율은 평상시와 비교해 각각 2.0%p,6.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휴가철 렌터카 사고를 가장 많이 일으킨 연령대는 20대로 8월중 전체 렌터카 사고의 34.8%를 차지했다.20대 중에서도 면허 경과년수 3~4년인 운전자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았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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