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장급 인사 앞두고 논란
도 “경력쌓기용 소문 말도 안돼”

강원도청이 국장급 인사를 앞두고 내년 지방선거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공무원의 산하기관장 내정설이 퍼지고 있다.27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9일 국장급 및 부단체장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국장급으로 오원종 경제진흥국장과 박흥용 인재개발원장,이진흥 평생교육진흥원 사무국장이 이달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다.이욱재 춘천부시장도 교체된다.김성삼 환동해본부장은 명예퇴직을 신청했다.여기에 최중훈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말 퇴임한다.

공석인 강원테크노파크 정책협력관도 인사 대상이다.최소 7명의 국장급 승진 인사 요인이 발생했다.국장급 승진인사를 앞두고 도청내에 하마평이 무성하다.특히,환동해본부장 자리를 놓고 최문순 지사를 측근에서 보좌했던 특정인의 사전 내정설이 퍼지고 있다.특정인의 승진 발령에 대해 최 지사의 발탁설도 돌고 있다.최 지사는 그동안 도정질문 등을 통해 수차례 국·과장급의 발탁인사를 부정해왔다.도 관계자는 “환동해본부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경력쌓기용이라는 소문은 말도 안되는 소설”이라고 말했다. 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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