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춘천교구는 23일 오후 춘천 동면 만천리 일대 회관 부지에서 가톨릭회관 기공식을 가졌다. 한승미
▲ 천주교 춘천교구는 23일 오후 춘천 동면 만천리 일대 회관 부지에서 가톨릭회관 기공식을 가졌다. 한승미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 주교)는 23일 오후 춘천시 동면 회관 부지에서 최동용 춘천시장을 비롯해 춘천시의원,교구사제,신자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설정 80주년을 기념하는 ‘가톨릭회관 기공식’을 가졌다.이날 김 주교는 “교구설정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앙인들이 성숙할 수 있도록 교육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화려한 성전과 교육원이 있어도 신앙인이 마음의 성전이 되지 않는다면 무너질 수 있는 만큼 참된 신앙인이 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김운회 주교는 강론을 마치고 공사현장 곳곳에 성수를 뿌리며 부지를 축복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롭게 완성될 가톨릭회관은 교육,피정,세미나 등 타지역 교구행사를 춘천에 유치할 수 있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춘천교구 가톨릭회관은 대지면적 1만7960㎡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내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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