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주요 공직자 33명 분석
탕평인사 속 도출신 1명
향후 추가인선 여부 관심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통합과 국가개혁을 이끌 파워 엘리트들은 평균적으로 서울과 호남 출신에 서울대를 졸업한 50대가 주류인 것으로 분석됐다.본지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후 23일 현재까지 단행된 청와대를 비롯해 행정부와 헌법기관 등에서 일할 주요 공직자 33명의 인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
주요 인선자를 출신 지역별로 분류한 결과 서울 9명,호남 8명(전남4명,광주2명,전북2명),충청 6명(충북4명,충남2명),영남 5명(경북2명,경남2명,부산1명),경기 2명,강원·인천·제주 각각 1명으로 조사됐다.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17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연세대·고려대 각 3명,지방대 3명(창원대,청주대,전남대 각 1명) △한양대 2명 △서강대·이화여대·국민대·외국어대·국제대 각 1명으로 집계됐다.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가 각각 16명과 12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한 반면 70대는 3명에 그쳤고 40대도 2명으로 파악돼 문재인 정부의 평균적인 파워 엘리트는 서울과 호남 출신에 서울대를 졸업한 50대가 주류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호남·영남·충청권 탕평인사가 대세를 이루면서 새 정부에서 도출신 주요 공직자는 홍남기(춘천) 국무조정실장 1명에 그쳐 향후 추가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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