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대선승리로 집권여당이 된 이후 첫 모임이다.이날 제26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한 최 지사는 회의 직후 의회사무처 지하1층에 위치한 민주당 원내대표실로 내려갔다.회의직후 마주친 강청룡 민주당 도의회 원내대표가 “차나 한잔 하자”고 요청한데 응한 것이다.강 대표와 한금석 예결위원장,구자열·정재웅·박윤미·이종주 의원 등 당 소속 의원 6명이 모두 모였다.
최 지사와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과 연결되는 도 현안들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강청룡 대표는 새 정부에서의 지역출신 인사 중용을 위한 도 차원의 역할과 지방의원을 중심으로 한 원활한 당정소통 등을 건의했다.늦어지고 있는 특보단 임명 얘기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최 지사는 “지금까지 강원도 몫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왔는데 앞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