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도의회(의장 김동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도의회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문순 도지사가 2017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통과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영
▲ 23일 도의회(의장 김동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도의회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문순 도지사가 2017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통과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영
최문순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23일 도의회 내에서 깜짝 티타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승리로 집권여당이 된 이후 첫 모임이다.이날 제26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한 최 지사는 회의 직후 의회사무처 지하1층에 위치한 민주당 원내대표실로 내려갔다.회의직후 마주친 강청룡 민주당 도의회 원내대표가 “차나 한잔 하자”고 요청한데 응한 것이다.강 대표와 한금석 예결위원장,구자열·정재웅·박윤미·이종주 의원 등 당 소속 의원 6명이 모두 모였다.
최 지사와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과 연결되는 도 현안들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강청룡 대표는 새 정부에서의 지역출신 인사 중용을 위한 도 차원의 역할과 지방의원을 중심으로 한 원활한 당정소통 등을 건의했다.늦어지고 있는 특보단 임명 얘기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최 지사는 “지금까지 강원도 몫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왔는데 앞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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