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도지사 전 특보 징역3년 등

검찰이 레고랜드 비리 의혹 재판과 관련된 피고인들에게 징역형과 벌금형을 각각 구형했다.
춘천지법 제2형사부(이다우 부장판사)심리로 2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레고랜드 사업 시행사 전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도지사 선거 캠프 관계자 권모(58)씨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7000만원을 구형했다.
레고랜드 사업 시행사 전 대표 민모(61)씨에게는 벌금 1000만원과 벌금 500만원 몰수형을 각 구형했다.민씨는 레고랜드 사업편의 대가로 춘천부시장에게 뇌물 및 도지사 선거 캠프 관계자에게 불법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정치자금법위반,공직선거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59) 춘천부시장에 대해 오는 26일 오전 10시 속행 재판을 열고 피고인 신문을 진행하며 검찰은 이날 구형을 한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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