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새벽 두 시, 울진의 죽변항.문어잡이 배들이 정어리를 통발에 매달고 수심 150m에 놓아둔다. 한 줄에 30개씩 달린 통발 하나의 무게는 무려 10kg. 무거운 통발의 무게와 빠르게 물속으로 빨려가는 줄의 속도가 더해져 자칫하면 선원들을 바다로 빠뜨릴 수 있다.게다가 예측할 수 없는 바다 날씨 탓에 조업 중 비가 내리기도 하고 갑자기 안개가 껴 시야를 가려버리기도 한다. 과연 선원들은 역경들을 딛고 대문어를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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