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MBC와 SBS가 예능에 이어 지난 10일부터 드라마에도 PCM을 도입한 상황에서 KBS도 뛰어든 것이다.MBC와 SBS는 10일부터 수목극 ‘군주’와 ‘수상한 파트너’를 각각 35분씩 쪼개 PCM을 틀고 있으며,MBC는 22일부터 월화극 ‘파수꾼’도 2회로 나눠 방송하면서 PCM을 팔았다. PCM은 케이블의 중간광고와 사실상 같은 것이지만,지상파가 현행 방송법의 규제를 교묘하게 피해 판매하는 광고다.케이블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방송 중간 광고가 나오지만,지상파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를 끊어 방송하면서 ‘중간 광고’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식이다.
그간 지상파 PCM 논란을 관망하고 있던 KBS는 금요일 밤에 야심차게 내놓는 ‘최고의 한방’을 시작으로 PCM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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