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대 투표선언문 발표
춘천지역 5개 대학 총학생회
대선투표 동참 캠페인 잇따라

▲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춘천교대 총학생회  학생들이 27일 교내 집현관 앞에서 전국대학생 동시다발 투표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서영
▲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춘천교대 총학생회 학생들이 27일 교내 집현관 앞에서 전국대학생 동시다발 투표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서영
“아이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우리 예비교사들이 투표에 참여합시다”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도내 대학에서 투표 독려 캠페인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춘천교대 총학생회 학생들은 27일 오후 교내 집현관 삼거리에서 전국 대학생 동시다발 투표선언문을 낭독했다.학생들은 “이번 대선에서 대학생 투표율 100%를 이뤄내 대통령이 청년과 대학생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참가 학생들은 이날 ‘나는 ○○○을(를) 위해 투표합니다’라는 종이에 각각 ‘아이들을’,‘새로운 교육’,‘나’,‘우리’를 적어 투표를 해야 되는 이유를 밝혔다.박소현 춘천교대 총학생회장은 “예비교사로서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줘야 하는 의무도 있다”며 “20대
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투표를 통해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강원대 총학생회는 28일 교내 미래광장에서 투표독려 캠페인을 개최한다.강원대·한림대·춘천교대·한림성심대·송곡대 등 춘천지역 5개 대학 총학생회는 30일 도청 앞 광장과 남춘천역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투표 동참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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