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7경기 연속 출루 대활약
김현수, 한국 네번째 100안타 고지

▲ 배트에 공이 ‘찰싹’   26일(현지시간)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텍사스 레인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기에서 타석에 선 텍사스의 추신수가 배트를 휘두르고 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5타수 3안타와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배트에 공이 ‘찰싹’
26일(현지시간)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텍사스 레인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기에서 타석에 선 텍사스의 추신수가 배트를 휘두르고 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5타수 3안타와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3점 홈런과 3루타 등 3안타를 때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사진)는 꾸준한 타격으로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00번째 안타를 생산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벌인 2017 미국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5타수 3안타를 치고 3타점 3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0에서 0.258(66타수 17안타)로 크게 올랐다.지난 2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7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이날 2루타를 추가했더라면 한 경기에서 모든 종류의 안타를 치는 ‘사이클링 히트’도 만들 수 있었다.추신수는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9번 타자로 출전했다.우익수 출전은 시즌 세 번째였다.
김현수는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250(32타수 8안타)을 유지했다.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현수의 개인 통산 100번째 안타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으로서 100안타 고지를 밟은 선수는 최희섭(은퇴),추신수,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이어 김현수가 네 번째다.김현수는 데뷔 첫해 95경기에서 92안타(6홈런)를 터트렸고 올해는 이 안타로 자신의 시즌 8호 안타를 장식했다.한편 오승환(34)이 마무리투수로 뛰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경기를 미루고 28일 더블헤더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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