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경로당 신축·리모델링
공공실버임대주택 공모 선정
2019년까지 80세대 건립

화천군 실버 인프라 확충사업에 총 144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노인들의 여가·복지 향상과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말까지 17억여 원을 배정,경로당 7곳 동시에 신축하기로 했다.또 기존 경로당의 리모델링과 보수작업도 병행한다.
군은 우선 내달 8일 화천읍 상3리 경로당을 준공한다.또 풍산1리 경로당은 기초공사를 5월 중 완료하고 중3리 경로당 신축공사는 오는 28일 착공한다.유촌2리와 신읍2리 경로당은 내달 초까지 설계용역이 마무리된다.
이 밖에 군은 광덕2리 경로당 건립을 위한 부지협의를 진행 중이며,상5리 동보아파트 경로당은 아파트 내 매입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아3리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은 5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풍산2리 경로당의 심야전기시설 보수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올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확정된 공공 실버임대주택 건립사업도 연내 가시화될 전망이다.
국비 113억여원을 확보한 화천군은 군비 포함 약 127억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노인복지관을 포함한 아파트형 임대주택 80세대를 건립한다.
군은 사업의 자체 시행 혹은 위탁 여부 등이 결정되는 대로 신속히 후속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사업이 마무리되면,65세 이상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고령화가 가속화함에 따라 화천군 같은 농촌지역은 조만간 노인 주거와 복지가 사회문제 가 될 소지가 크다”며 “멀리 내다보고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관련 인프라 구축과 개선에 모든 힘을 쏟아 붓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수영 sooyou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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