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의소, 정부에 건의서 전달
“관광·산업·경기 부양 효과 기대”

삼척상공회의소(회장 하은수)가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삼척상공회의소는 27일‘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 건설 촉구’건의서에서 “발전소 인허가 업무처리가 조속히 이뤄져,침체일로를 겪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제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동양파워를 인수한 포스파워는 적노동 옛 동양시멘트 광산체굴 부지에 오는 2021년까지 2100㎿의 발전소 건립을 추진중”이라며“환경대책과 맹방해변 침식저감을 위한 방안 강구 등 지역상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최근 시와 해역이용협의에 합의와 함께 상호 협약체결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척상공회의소는 19대 대통령선거 공약과 관련해 “인허가 업무처리 지연이나 부정의견으로 주민과 상공인들의 희망을 꺾어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며“발전소 건설에 힘을 보태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삼척상공회의소는 건의문을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등에 전달했다. 삼척시와 포스파워도 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관광·산업·지역 경기부양 등 세마리 토끼잡기에 나선다.
시와 포스파워는 화력발전소 건설시 연료하역부두가 들어서는 맹방해변을 친환경 관광지로 보전하기 위해 맹방해변 전역 4000m 내에 2050억원 규모의 해안침식 저감사업을 벌이고 해상분수,인공섬 등 친환경관광시설을 대대적으로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관광자원 보존과 지역경제 상생방안에 주력하겠다”며“실시간으로 환경모니터링이 가능한 전광판을 시내 주요지점에 설치,데이터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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