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일본 만화가 영화로 옷을 갈아입었다.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과 ‘데스노트:더 뉴 월드’가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원작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 영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 영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제5원소·매트릭스 영감 준 작품
스칼렛 요한슨 화려한 액션 연기

할리우드 SF 액션 영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은 1989년 탄생한 시로 마사무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이후 만화를 바탕으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선보여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또 ‘공각기동대’는 SF 명작으로 손꼽히는 뤽 베송 감독의 ‘제5원소’,워쇼스키 자매의 ‘매트릭스’ 등에 영감을 준 작픔으로도 알려져 있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영화는 인간의 두뇌와 로봇의 신체를 가진 특수 요원 ‘메이저’가 자신의 잃어버린 과거에 의문을 갖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블랙 위도우’로 열연하며 마블을 대표하는 여성 히어로로 거듭난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아 화려한 액션은 물론 섬세한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또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루퍼스 샌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현대와 미래가 뒤섞인 세계를 빼어난 영상미로 그려냈다.

▲ 영화 ‘데스노트:더 뉴 월드’
▲ 영화 ‘데스노트:더 뉴 월드’
‘데스노트:더 뉴 월드’
키라 사후 다시 나타난 데스노트
치열한 대결 세상은 또다시 혼돈

한편 일본 액션 스릴러 영화 ‘데스노트:더 뉴 월드’는 2003년 일본에서 만화로 연재돼 신드롬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바 츠구미,오바타 타케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원작 만화는 애니메이션,드라마,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했으며 영화로도 3편까지 제작됐다.
‘데스노트:더 뉴 월드’는 기존 영화의 속편이자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로,‘키라’와 ‘L’의 죽음 이후 다시 나타난 여섯 권의 데스노트를 손에 넣어 세상을 지배하려는 이들과 이를 막기 위한 반대 세력의 치열한 대결을 그렸다.한 권만으로도 세상을 흔들었던 데스노트가 이번 영화에서는 무려 여섯 권이나 등장하며 더욱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된다.또 세상을 구하려는 ‘미시마’,천재 명탐정 ‘류자키’,사이버 테러리스트 ‘시엔’과 사신 등 새로운 캐릭터가 대거 등장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아이 엠 어 히어로’의 사토 신스케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히가시데 마시히로,이케마츠 소스케,스다 마사키,토다 에리카 등이 출연한다. 최유란 cyr@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