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타이어뱅크 홈경기 삼성전
4⅔이닝 5피안타 2실점 방어
함덕주는 24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타이어뱅크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등판해 4⅔이닝을 5피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18일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4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2경기 8⅔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2.77로 호투해 김태형 두산 감독은 흐뭇하게 했다.위기도 있었고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는 약점도 보였다.투구 수 94개 중 볼이 41개로 스트라이크·볼 비율도 좋지 않았다.하지만 씩씩한 투구로 위기를 돌파했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마이클 보우덴,장원준,유희관으로 구성한 KBO리그 최고 1∼4선발을 갖췄다.김태형 감독은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에서 함덕주와 신인 김명신과 박치국을 놓고 5선발 오디션을 열었다.미야자키부터 한발 앞서던 함덕주는 시범경기에서 더 깊은 신뢰를 얻었다. 김호석·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