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2억 투입 해변 낭만도로 구축

동해안의 대표 관광지인 양양 낙산해변의 교통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양양군은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낙산사 주변 융복합 교통인프라 확충사업’의 실시설계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법 협의를 마침에 따라 이달 중 착공,여름 휴가철까지 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비 17억원과 군비 5억원 등 총 22억원이 사업비 투입되는 낙산사 주변 융복합 교통인프라 확충사업은 공원형주차장 2곳과 해변 1.2㎞의 낭만도로를 구축하게 된다.낙산 A지구에 조성되는 송이공원주차장은 옛 낙산도립공원계획상 해수풀장이었으나 수십 년 간 미집행된 채 방치돼 온 곳으로 이번에 대형버스 5대와 일반 차량 139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원형주차장으로 거듭나게 된다.또 낙산프레야콘도 앞 C지구에 조성되는 연어공원 주차장은 군부대 휴양소 부지로 카라반 캠핑장과 108면의 주차장,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남대천 하구 낙산대교에서 연어공원 주차장까지 1.2㎞에 조성되는 해변 낭만도로는 기존도로를 정비해 지역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포토존 3개소가 설치된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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