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전 11시 56분께 강원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서 쓰레기 소각을 하던 불씨가 인근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산불이 났다. 불은 1시간 만에 330㎡의 산림을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2017.2.21[강릉소방서=연합뉴스]
▲ 21일 오전 11시 56분께 강원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서 쓰레기 소각을 하던 불씨가 인근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산불이 났다.불은 1시간 만에 330㎡의 산림을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2017.2.21[강릉소방서=연합뉴스]
지난 6일부터 강원 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보름 넘게 지속하는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오전 11시 56분께 강원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서 쓰레기 소각을 하던 불씨가 인근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산불이 났다.

불은 산림 330㎡를 태우고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70명과 헬기 2대에 의해 1시간 만에 꺼졌다.

관련 기관은 실화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불과 들불 등 임야화재는 총 928건이다.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800건(86%)이다.

세부 원인별로 보면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298건, 쓰레기 소각 183건, 불씨 방치 109건, 논·밭 태우기 87건, 기타 123건 등이다.

이흥교 도 소방본부장은 "입산 시에는 라이터나 성냥 등 인화성 물품을 소지하지 말고, 지정된 곳이 아닌 장소에서 농산 폐기물을 소각행위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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