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등 상세히 보도
숙박 부족 등 보완점도 지적

▲ 외신들도 평창과 강릉의 경기장시설과 준비상황을 높이 평가했다.사진은 뉴욕타임즈에 실린 알펜시아 스키장 전경사진(2월14일자 보도).
▲ 외신들도 평창과 강릉의 경기장시설과 준비상황을 높이 평가했다.사진은 뉴욕타임즈에 실린 알펜시아 스키장 전경사진(2월14일자 보도).
외국언론들의 관심도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집중됐다.올림픽전문언론 ‘어라운드더링스’는 최근 보도에서 기대감과 무관심이 뒤섞여 있는 개최지역 주민들의 각기 다른 반응과 현지 분위기를 다양하게 소개했다.특히 ‘모두가 즐거워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부제가 달린 부분에서는 서울과 강릉에서 만난 시민들의 다소 무관심한 인터뷰를 실었다.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라는 정치스캔들 속에서 올림픽을 준비해야 하는 복잡한 국내 상황도 상세히 보도됐다. 뉴욕타임즈는 ‘여행’코너에 평창올림픽 경기장과 주변 관광지 등을 설명하는 기사를 별도로 냈다.방송에서는 스포츠전문채널 ‘유로스포츠’가 테스트이벤트 경기를 생중계했다.외신보도를 통해 강원도가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동계스포츠 관광지로서 부상,일본과의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 의미있다.삿포로와 나가노 등 일본에 대적할 수 있는 아시아내 동계스포츠 메카로 평창과 강릉이 중점 소개됐기 때문이다. 경기장 건설에 대해서도 “리우와 달리 일정에 맞춰 잘 진행되고 있다”는 긍정적 평들이 많았다.반면 개통을 앞두고 있는 고속철 이용방법이 아직 구체적이지 않은 점과 숙박업소 부족 우려 등에 대해서는 유럽방문객들의 인터뷰를 빌어 보완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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