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한국, 금 6·은 3·동 5개 1위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 금
스피드 박세영·이승훈·최민정 금
전날 대회전에서 우승한 이상호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선수 중 첫 2관왕을 달성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이상호는 지난 12일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평행대회전에서 메달권 진입이 기대됐지만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아시안게임 2관왕으로 자신감을 되찾았다.
‘한국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도 이날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부상을 극복했다.
이승훈은 이날 6분24초32로 우승,2011년 1월 자신이 세운 아시아기록(6분25초56)을 6년 만에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은 대회 여자 3000m에서 4분7초80의 기록으로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이승훈과 김보름은 매스스타트에서 금빛질주가 기대된다.한편 이상화(강릉 스포츠토토)는 여자 1000m에 도전했으나 4위에 그쳤고 21일 여자 500m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김호석·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