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액 지난해 70% 증가

▲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26일 바이오 2동 세미나실에서 도내 바이오 기관 및 단체,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26일 바이오 2동 세미나실에서 도내 바이오 기관 및 단체,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전주수)이 지원하는 바이오 기업들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최근 63개 입주기업과 1개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을 조사한 결과,이들 기업의 매출 총액이 53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전년대비 45% 증가한 수치다.또 수출액은 1400억원을 기록,무려 전년대비 70% 향상됐으며 고용인원도 지난해 2000명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또 바디텍메드(2014년 12월),휴젤(2015년 12월)에 이어 유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4일 도내 바이오기업 가운데 3번째로 코스닥에 상장되는 경사를 맞았다.입주 또는 지원기업의 이같은 성장세에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춘천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스타기업 육성사업(30억원),해외진출 교류사업(6억5000만원)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도내 바이오기업 제품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세부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진흥원은 이날 BIO-2동 1층 세미나실에서 창립 14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입주기업 경영평가 우수기업 시상식을 가졌다.시상 기업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바이오토피아(대표 엄기안)◇우수=△유바이오로직스(대표 백영옥)△애드바이오텍(대표 정홍걸)△그린솔루션스(대표 김남경)△두산에코비즈넷(대표 유재성)△해송KNS(대표 이미옥)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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