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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경제 현장을 가다] ⑩ 원주 메쥬(MEZOO)

2016년 04월 18일(월)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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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의료기기 기술 전국서 ‘러브콜’
전 직원 의공학 관련 박사학위 소지
웨어러블 헬스케어용 제품 개발 성공

   
▲ 지난 달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2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6)’에 참가한 메쥬(MEZOO) 부스.

강원도 의료기기 산업의 심장인 원주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에 입주한 ‘메쥬(MEZOO·대표이사 박호동)’는 기술적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의 연계지원을 통해 세계 최고의 첨단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유망기업이다.

의료기기산업 네트워크를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는 메쥬는 이윤 추구보다 인간에 대한 사랑이 깃든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마인드로 창조경제의 현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07년, 초기 원주 의료기기산업의 태동지인 연세대 원주캠퍼스 의공학부 LAB을 중심으로 연구 개발을 시작한 메쥬는 시장에서 판매하는 완제품 개발보다 연구개발과 기술 솔루션에 주목했다.

전 직원이 의공학 관련 박사학위 소지자로 기업보다는 의료기기의 미래와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학의 순수 기술이 창업으로 이어진 메쥬는 다양한 생체계측 모듈과 리얼타임 동작 알고리즘, 극저전력 회로설계, 헬스케어모듈의 IC화 등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창업 초기, 메쥬의 고급기술을 적용하려는 수요자는 물론 제품에 변화를 주겠다는 기업조차 전무했지만 대학 커뮤니티의 기술력과 연구결과에 대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평가 후 프로젝트에 탄력이 붙었다. 이 후 전자부품연구원과의 초소형 무선 ECG 모듈개발을 시작으로 기업과 기관들의 부품개발 요청이 줄을 이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문제해결 멘토로 고급 ECG 신호처리기법과 HRV 분석방법, 레이더 이론 및 하드웨어 설계, 도플러레이더를 이용한 Microwave Sensor의 PLL설계 및 하드웨어 구성 등 다양한 자체 기술 솔루션 개발로 이어지면서 전국 기업들의 러브콜도 쏟아졌다. 이들은 원주의 실리콘밸리를 꿈꾸며 작은 공간에 모여 미래를 열어가는 숨은 강자들이다.

   
▲ 메쥬(MEZOO)의 주력제품인 ‘웨어러블 건강측정 디바이스’.

메쥬는 헬스케어 시장으로 영역 확장을 타진하고 있다. 단순한 기술 용역에서 벗어나 특화된 기술을 통한 사업제안과 신제품 개발을 역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산업부의 첨단의료기기 생산수출단지 지원사업을 수행 중인 메쥬는 스마트 헬스케어와 웨어러블 헬스케어 분야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 분야는 글로벌 블루오션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강원도 전략산업인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메쥬는 △생체신호 계측기 설계 위탁 교육 △손목형 맥박계 개발 용역 △초소형 무선 ECG 모듈 개발 용역을 수행했으며 2009년부터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설립해 지역진흥 기술지원사업,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첨단의료기기 생산수출단지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호동 대표이사는 “관련 법규와 규제로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의 출시가 늦어지고 있어 규제프리존과 같은 범정부적인 규제완화 조치가 시행된다면 경쟁력을 보유한 제품을 출시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및 웨어러블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창조경제의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윤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