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속보=춘천의 한 병원 의료진과 입원환자들의 느슨한 감염 예방실태 지적(본지 3월 25일자 1면)에 도 보건당국이 해당 병원을 상대로 25일 실태점검을 벌여 통제 미흡 사실을 확인하고 1차 권고 조치를 취했다.도 보건당국은 이날 춘천의 한 병원 의료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채 근무하고,상당수 입원 환자들도 마스크를 하지 않은 채 외부인과 접촉하고 있는 해당 병원을 상대로 실태 점검을 실시한 후 병원측에 권고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도의 실태조사 결과 병동 입원환자들 일부가 흡연을 하기위해 응급실 문을 통해 오가면서 응급실 출입구 관리가 안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내원객이 아닌 입원환자들의 이동에 별다른 제재가 이뤄지지 않은 것도 확인됐다.이에 도 보건당국은 입원환자들의 통제를 강화할 것을 요청하고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퇴원조치를 권고했다.또 의료진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 정부 지침 준수도 요구했다. 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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