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특판액 8% 보전 지원
도 16억원·11개 시군 80억원

[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강원도가 코로나19 피해 조기 극복을 위한 경제대책으로 추진하는 강원상품권 등 지역사랑상품권 발행·할인 확대와 관련,국비 96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이번 예산은 3∼6월 4개월간 진행되는 도내 지역사랑상품권 특별판매에 대해 판매액의 8%를 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으로 도에 16억원을,춘천· 강릉·태백 등 도내 11개 시·군에 80억원을 지원한다.도는 확보한 국비를 토대로 3∼6월 시·군별 상황에 맞게 강원상품권과 시·군상품권 등 1195억원 규모를 발행해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노명우 도 경제진흥국장은 “행정안전부는 당초 강원상품권은 지원계획이 없었으나 도에서 지속적인 당위성 설명으로 16억원을 추가확보하게 됐다”며 “지역사랑상품권 유통 확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중요한 대책인 만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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