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회관서 오전8시부터 투표

양구군체육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민간 첫 체육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선거인은 지역 내 클럽 회장과 읍면 체육회장,무작위로 추첨한 종목별 회원 등 51명이다.이번 선거에는 2명의 선거인이 일신상의 사유로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데다 통상 불참 인원까지 포함하면 45명 가량이 투표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20표 안팎이면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측된다.권덕희 후보는 “정치와 상업을 떠나 양구군 체육발전을 바라는 순수한 열정을 보고 선택해야 한다”면서 “체육인들이 원하는 종목별 단체의 권한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표심을 자극했다.박경만 후보는 “스포츠마케팅의 대대적인 혁신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주력 하겠다”며 “행정과 의회를 한 팀으로 구성,안정적 재원확보를 통해 군민의 체력 향상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서흥원 후보는 “관료적인 체육문화를 철폐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순수체육으로 거듭나겠다”며 “모든 정책에 대해 종목별 협회와 우선 협의하고 모든 종목에 공평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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