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운위 선정협의체 구성 주장

[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 속보=내년 3월 실시되는 강원대 총장 직선제 선거에서의 투표권 인정 비율을 놓고 교수회와 논란(본지 12월 4일자 4면)을 빚고 있는 학생들이 5일 결의대회를 갖고 투표권 인정 비율 조정을 촉구했다.강원대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 등으로 이뤄진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위)는 이날 교내에서 결의문을 통해 “총장은 교수들만의 대표가 아닌 우리 모든 구성원들의 대표로서 학내 모든 구성원 대표가 참여하는 ‘총장선거 투표 반영비율 선정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주장했다.

확운위는 당초 학생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교칙에 따른 집결인원 수가 재적 학생 수의 10%인 1300여명에 못미쳐 결의대회로 대신했다.앞선 지난 10월부터 교수,교직원,학생 대표가 투표권 비율에 대한 세 차례 간담회를 가졌지만 교수회가 투표권 비율 교수 100%·직원 16%·학생 4%를 제시,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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